웃다리농악 등 대전무형문화제 한자리에…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10-16 11:47:59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웃다리농악 등 대전무형문화제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전시는 오는 21일과 22일 대전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함께! 인간문화재’를 주제로 대전무형문화재 합동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보유단체)가 지정 당시 원형 보존여부와 그동안 향상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20명의 보유자와 2개의 보유단체가 참여해 대전의 전통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한다.


21일 개막식은 고법 보유자 박근영과 고향임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를 시작으로 예능 10종목 공연과 기능 10종목 시연 및 전시가 펼쳐진다.


22일에는 송덕수, 류창렬 보유자의 웃다리농악, 김창순 보유자의 국화주 제작 시연 등을 볼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나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 예술혼이 담긴 작품감상과 흥이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본 공개행사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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