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만350가구 ‘폭포수 분양‘…하반기 공급 스타트
최경서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07-01 11:48:27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7월은 하반기 분양의 첫 시작으로 전국에 20,35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7월은 분양 성적에 따라 올해 남은 부동산 시장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와 후분양 전환 등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알짜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라 해당 청약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 총 2만2,57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2만35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9,982가구(49%)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368가구(5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 분양예정 물량(4만1,336가구)과 비교해 50.8%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2만245가구→9,982가구)이 50.7% 감소했으며, 지방은 지난달(2만1,091가구→1만368가구) 대비 50.8% 하락했다.
그리고 자이S&D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 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다.
삼호 역시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원에 응암4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백련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 35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성남고등지구 C1, C2, C3블록 일대에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총 72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코오롱 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해 교육적인 여건을 갖췄고 삼성천·괴화산도 인접해 있어 등산·낚시 등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다.
혜림건설과 모아건설산업은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일원에 ‘모아엘가 더 수완’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04㎡, 총 567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에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3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 들어서는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로 모두 1,14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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