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암모니아 저감·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호평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5-13 11:48:37
미세먼지 저감…도내 ‘우수 기관’ 선정
▲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용인시는 미세먼저 저감대책 등에서 호평받으며 경기도 선정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는 전날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6개 분야 27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용인시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 10곳 대상의 A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관련 심포지엄을 열어 경각심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어린이집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 마스크와 공기청청기를 보급해 지난해 전체 노후경유차의 절반에 달하는 1만여 대에 저감장치 설치와 조기 폐차를 지원한 점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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