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첫 삽을 뜨다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09-19 11:48:21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팔공산 일원인 동구 도학동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가 들어선다.
부지 81,367㎡ 규모에 사업비 4,336억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대구센터는 행정동·전산동·방문자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올 9월 착공,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시에서 최고등급 국가보안시설인 전산센터를 대구로 유치했다. 팔공산이 가진 지리적, 기후적 특성상 보안성이 높고, 기온도 적합해 전산장비 유지에 좋다는 평가가 장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상주 근무 인력이 60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파급효과는 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물이나 장비 등 유지보수와 그 외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이한 파생 이익도 기대된다.
그 외 각종 프로젝트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얻어지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매년 국비 1천억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이 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대구시가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건립 성공을 위해 전력 설비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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