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시설 19개소 운영
미래과학, 생태·환경, 사회역사,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체험 기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여름방학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서울시내 시립청소년시설 19개소(청소년센터 16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된다. ▲미래과학 ▲영어 ▲역사문화 ▲환경생태 ▲진로탐색 등 지역 특성 및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춰 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의 진로탐색활동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견학·탐방 및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 테마별 주요 프로그램 또한 1주 혹은 2주간 진행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공유하는 발표회나 성과공유회, 또는 전시회 등으로 마무리한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1주 과정은 15,000원)이며,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만 10세 이상~만 15세 이하) 총 52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에 있어서 소득계층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3일부터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