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살 미생물 이야기 전시회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3-06-26 12:10:32
9월3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특별전시
‘반가워!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하수를 깨끗하게 만들고 지구 환경에도 영향을 주는 미생물의 존재와 역할을 다양한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프롤로그_미생물 이야기’, ‘1부 미생물 인사’, ‘2부 미생물이 사는 곳’, ‘3부 미생물 가족’, ‘4부 바쁜 미생물’, ‘신나는 미생물 체험존_이런저런 미생물, 너도나도 미생물, 세상 속의 미생물, 반가워! 미생물 게임’과 ‘에필로그 기억해 미생물’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미생물 이야기’는 미생물이 우리가 사는 세상과 삶 속에 공존하며 지구와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팝업북과 구연동화 영상으로 소개한다.
지구 어디에다 존재하는 미생물의 나이는 35억 살이다. 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농작물을 키우는 흙에도, 남극의 빙하 속에도 있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지구와 우리 삶 속에서 존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재생센터의 미생물도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 예컨대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물이 물재생센터로 보내지면, 일차적으로 부유물과 찌꺼기가 제거된다. 그 다음에는 산소와 만나 성장한 미생물 청소부가 오염물질을 먹어치워 분해한다. 미생물 청소부의 활약으로 깨끗해진 물은 추가적인 처리 공정을 거쳐 비로소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1부 ‘미생물 인사’에서는 팝업북에 등장하는 청소부 미생물이 화자가 돼 물을 깨끗하게 하는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설명한다.
2부 ‘미생물이 사는 곳’에서는 미생물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지만 돋보기를 이용해 숨어있던 미생물을 발견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3부 ‘미생물 가족’은 미생물의 분류를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가족 구성원으로 설명한다. 어린이가 문을 열면 미생물 가족들을 살펴볼 수 있다.
4부 ‘바쁜 미생물’은 팝업북 속 미생물들의 역할을 소개한다. 음식을 발효하는 요리사 미생물,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악당 미생물, 병을 치료하는 의사 미생물, 산소를 만드는 산소공장 미생물, 흙을 비옥하게 만드는 농부 미생물,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청소부 미생물이 전시된다.
‘신나는 미생물 체험존’에서는 4가지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 ‘이런저런 미생물’ 체험은 미생물 모양 조각들을 자유롭게 배치하면 미생물의 모습이 확대돼 벽에 보여지는 체험이다. ▲ ‘너도나도 미생물’은 3가지 컬러조명 앞에서 미생물을 형상하는 의상과 도구로 자신을 꾸미고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다. ▲ ‘세상 속의 미생물’ 체험은 서울물재생공원과 물재생센터 풍경이 보이는 대형 유리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미생물 스탬프 놀이도 할 수 있다. ▲ ‘반가워!미생물 게임’은 게임기 앞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청소부 미생물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하수관 속 오염물질을 먹어치워 물을 맑게 만드는 게임이다.
에필로그 ‘기억해 미생물’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던 미생물이 지구에 사는 모두와 환경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거울놀이를 해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 기간에는 8월 5일·12일 야간개장을 한다. 이날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반가워!미생물 팝업카드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관람 야간개장과 체험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7월 1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또한 문화체험 행사 ‘물재생 상상더하기-미생물편’의 일환으로 7월 28·29일에는 ‘미생물 상상콘서트’를 진행하며, 8월 3·10일에는 ‘미생물 속 과학이야기’와 5·12일에는 ‘미생물 세계의 소리풍경’을 개최한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물재생과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에 대해 놀이와 체험으로 알아보는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반가워!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하수를 깨끗하게 만들고 지구 환경에도 영향을 주는 미생물의 존재와 역할을 다양한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프롤로그_미생물 이야기’, ‘1부 미생물 인사’, ‘2부 미생물이 사는 곳’, ‘3부 미생물 가족’, ‘4부 바쁜 미생물’, ‘신나는 미생물 체험존_이런저런 미생물, 너도나도 미생물, 세상 속의 미생물, 반가워! 미생물 게임’과 ‘에필로그 기억해 미생물’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미생물 이야기’는 미생물이 우리가 사는 세상과 삶 속에 공존하며 지구와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팝업북과 구연동화 영상으로 소개한다.
지구 어디에다 존재하는 미생물의 나이는 35억 살이다. 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농작물을 키우는 흙에도, 남극의 빙하 속에도 있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지구와 우리 삶 속에서 존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재생센터의 미생물도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 예컨대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물이 물재생센터로 보내지면, 일차적으로 부유물과 찌꺼기가 제거된다. 그 다음에는 산소와 만나 성장한 미생물 청소부가 오염물질을 먹어치워 분해한다. 미생물 청소부의 활약으로 깨끗해진 물은 추가적인 처리 공정을 거쳐 비로소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1부 ‘미생물 인사’에서는 팝업북에 등장하는 청소부 미생물이 화자가 돼 물을 깨끗하게 하는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설명한다.
2부 ‘미생물이 사는 곳’에서는 미생물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지만 돋보기를 이용해 숨어있던 미생물을 발견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3부 ‘미생물 가족’은 미생물의 분류를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가족 구성원으로 설명한다. 어린이가 문을 열면 미생물 가족들을 살펴볼 수 있다.
4부 ‘바쁜 미생물’은 팝업북 속 미생물들의 역할을 소개한다. 음식을 발효하는 요리사 미생물,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악당 미생물, 병을 치료하는 의사 미생물, 산소를 만드는 산소공장 미생물, 흙을 비옥하게 만드는 농부 미생물,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청소부 미생물이 전시된다.
‘신나는 미생물 체험존’에서는 4가지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 ‘이런저런 미생물’ 체험은 미생물 모양 조각들을 자유롭게 배치하면 미생물의 모습이 확대돼 벽에 보여지는 체험이다. ▲ ‘너도나도 미생물’은 3가지 컬러조명 앞에서 미생물을 형상하는 의상과 도구로 자신을 꾸미고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다. ▲ ‘세상 속의 미생물’ 체험은 서울물재생공원과 물재생센터 풍경이 보이는 대형 유리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미생물 스탬프 놀이도 할 수 있다. ▲ ‘반가워!미생물 게임’은 게임기 앞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청소부 미생물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하수관 속 오염물질을 먹어치워 물을 맑게 만드는 게임이다.
에필로그 ‘기억해 미생물’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던 미생물이 지구에 사는 모두와 환경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거울놀이를 해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 기간에는 8월 5일·12일 야간개장을 한다. 이날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반가워!미생물 팝업카드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관람 야간개장과 체험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7월 1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또한 문화체험 행사 ‘물재생 상상더하기-미생물편’의 일환으로 7월 28·29일에는 ‘미생물 상상콘서트’를 진행하며, 8월 3·10일에는 ‘미생물 속 과학이야기’와 5·12일에는 ‘미생물 세계의 소리풍경’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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