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울산 현대축구단과 산불방지 캠페인

최옥성

chos66@daum.net | 2018-04-16 11:56:06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봄철 건조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그린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울산 현대축구단과 함께하는 '산불 없는 푸른 숲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마음으로 놓은 불씨로 인해 매년 1100ha의 숲을 잃고 있다며 이에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로부터 숲을 지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효과적인 산불홍보를 위해 목공예체험과 자연치유놀이 등 부스를 운영했으며 경기 관람을 위해 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및 임(林)자 사랑해' 서명운동 동참자들에게 꽃화분 5000점을 선착순 배부했다.

울산 현대축구단 박주호 선수를 남부지방산림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날 시축에 나선 최수천 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이번행사와 같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행 시 절대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등 불 피우기를 하지 말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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