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9-08 11:56:11

연령·대상 늘려…독감 백신도 최신 4가 백신 업그레이드
▲ 옹진군청 전경. (사진=옹진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연령을 확대 실시한다.


2019년까지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65세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만 18세, 임산부, 만62세 이상까지로 확대됐다.
또한, 옹진군은 독감 백신도 3가 백신에서 최신 도입된 4가 백신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자체사업으로 만 50세 이상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치료·요양중인자,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등 접종대상자를 확대했다.
국가예방접종 접종 시기는 연령별로 생후 6개월~만8세 이하는 9월 8일부터, 만9세 이상 만18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62세 이상은 10월 27일부터 보건소나 보건소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2세 이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11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며 “보건지소 등 의료기관 방문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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