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진주성 답사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12-03 12:42:30

웅치전투 전적지 성역화 추진 위한 벤치마킹
▲사진제공=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국가문화재로 승격된 웅치전투 전적지 성역화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3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진주성과 진주국립박물관을 찾았다.

 

진주성 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왜군에 맞서 싸운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호남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임진왜란 3대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국립박물관은 1984년 11월에 진주성내에 개관된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3D 영화관이 설치됐고 천자총통을 비롯한 임진왜란 관련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두세훈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건 조상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겼다”며 “웅치전적지가 국가 사적지로 승격됨에 따라 전북도, 전북교육청, 완주군과 적극 협력해 웅치전투 기념관 설립과 초·중등 교과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공동대표도 “호남을 지키고, 국가를 지킨 웅치·이치 전투 기념사업에 그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2017년부터 웅치·이치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사 교육 및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는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 회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이병렬 전 우석대교수, 박영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기념사업회 운영위원, 회원 및 완주군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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