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지역 첫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 추진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9-28 12:05:01
종량제 봉투 버려져 소각…문제점 해결 위해 마련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인천 처음으로 10월부터 폐LED 조명 재활용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폐LED 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근 들어 형광등 대신 LED 조명기구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폐LED조명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 체계 및 관련 규정이 없어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폐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활용업체는 폐LED 조명을 수거하여 자체 해체 및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가금속 추출 및 장난감 조명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부평구의 폐LED 조명 배출량을 파악해 향후 생활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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