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 만개한 ’빅토리아 수련‘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22-09-13 12:05:07
1년에 단 3일간 피우는 신비와 아쉬움의 꽃
3m크기 연잎엔 사람도 올라앉을 수 있어▲ 빅토리아 수련의 첫날 개화 모습 (사진= 함평군) ▲연잎이 큰 것은 최대 3m에 이른다.(사진=함평군)
3m크기 연잎엔 사람도 올라앉을 수 있어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 빅토리아 수련이 만개했다.
야간 개화 열대성 수련으로 알려진 빅토리아수련은 1년에 단 3일만 꽃을 볼 수 있다.
해질녘에 개화를 시작하는 수련은 첫날 밤 새하얀 꽃으로 피어나, 이튿날 핑크빛 꽃을 보여주며, 마지막 날 왕관모양의 고운 자태로 활짝 핀다.
빅토리아 수련의 잎은 큰 것은 지름이 3m나 되며 사람이 올라타도 되는 부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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