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SK E&S,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복지사각지대 해소
손성창
yada7942@naver.com | 2021-09-16 12:05:40
인천서구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와 100여 가구에 3개월동안 매주 도시락 배달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임동주 인천시의원,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SK E&S 구현서 SV추진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구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성금 6천만원을 인천서구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등 3곳에 기탁했다. 이들 기관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인천 서구지역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주 5회 이상 도시락 및 간편식, 절기별 특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도시락은 인근 지역 소상인으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당장의 끼니 해결조차 어려운 저소득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Safety Net)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SK 관계사들이 올해부터 일제히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실시해 서구지역 9개동에 거주하는 115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4천2백만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 키트가 담긴 음식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SK E&S도 자회사가 소재한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앞으로 인천 서구지역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인천서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서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구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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