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 개관, 교육관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09-07 12:07:39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운동 활성화
협동조합 메카로 원주 기대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 내부.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단구동에 조성된 생명 협동 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교육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복합 문화공간 카페 자이재, 공유 주방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사회적 경제 전문 교육시설로, 사회적 경제의 근간이 된 생명 협동 사상을 확산하고 교육하고자 전국 최초로 마련됐다.


교육관은 앞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참여형 교육을 실시하고 생명·협동·인문 사회 강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악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 이용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개관식에 앞서 10일 오후에는 생명 협동 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생명 협동 교육관 활성화 방안 포럼’이 ‘복합 문화공간 자이재’에서 열린다.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살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오영근 전 호서대 교수의 ‘생명 협동 교육관 건축 소개’에 이어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번 포럼은 원주시와 무위당 사람들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하고 생명 협동 교육관이 주관해 열린다.


원주시 관계자는 “생명 협동 교육관을 전국 최고의 생명 협동 교육기관이자 사회적 경제기업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협동조합 메카로서의 원주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