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당류 저감제품 소비 확대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식약처는 덜 짜고·덜 달게 먹을 수 있는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열린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나트륨 저감 운동을 펼치는 부스를 찾은 이의경 식양처장의 모습.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소비 확대 방안’을 주제로 오는 22일 소비자단체·학계·산업계와 함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가공식품의 나트륨·당류 저감화 전략 및 추진현황, 음료의 당류 저감화 현황 및 마케팅 사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의 소비 확대 전략, 패널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트륨·당류가 저감화 된 가공식품의 생산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건강식품 소비가 확대돼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가 제안한 음식점 행정처분 이력 등의 정보는 배달앱·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주문하기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맛집 정보 제공 사이트에도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포럼 참석자가 제안한 건의사항은 ▲식품 온라인 구매 시 위생상태 등에 대한 보완적 정보 제공 필요 ▲고령친화 식품 등 취약계층 대상 식품 관리·점검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