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동 악취배출업체 합동점검 실시

장관섭

jiu670@naver.com | 2018-10-24 12:08:46

시흥시, 연수구와 실태조사...남동구청과도 교차점검 확대

[세계로컬타임즈 장관섭 기자] 시흥시는 연수구와 함께 시흥스마트허브 주요 악취배출업체 20개사와 연수구 폐기물 처리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는 9,000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데, 다양한 업종이 함께 있어 악취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배곧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입주민들로부터 공단 악취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상태(풍향)에 따라 인근 송도, 남동공단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씩 원인불명의 가스냄새로 주민 민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흥시는 연수구와 23일부터 26일까지 악취배출사업장 교차점검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사업장별 악취강도와 종류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남동구청과도 악취배출사업장 교차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정왕동 및 배곧신도시의 악취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악취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시스템 및 주민제보 등 방안을 총동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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