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체육회 “학교 연계해 공공스포츠 활성화”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20-06-09 12:09:02

'축구' 대상종목 선정
▲ 관련 포스터.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대한체육회 주관 학교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 참가 전국 공모 결과 강화군체육회가 최종 선정됐다. 


9일 강화군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 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해 한가지 종목으로 운영하면서 유·청소년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주 6일 이상 주 40시간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강화군체육회는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해 초·중·고, 청소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강화지역 스포츠 중 가장 대중화된 축구를 대상 종목으로 하고 거점학교를 강화고등학교로 선정해 지난 4월 24일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 인천 강화고등학교 운동장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선정 심사절차는 1차 서류평가, 2차 PPT 발표, 3차 현장실사, 4차 순위심사와 대한체육회 최종심사로, 지난 4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선정 통보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단체는 연간 1억 원씩 5년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국비 4억과 강화 군비 1억 원이 매칭 사업비로 지원된다.


군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 운영과 관련해 강화고등학교를 거점학교로 강화공설운동장 등 주변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할 방침이다. 강화고등학교 축구부 배종필 감독 지도로 유소년은 물론 초중고 학생, 일반 축구 동호인이 모두 참여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클럽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고 체육인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등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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