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발 쏘면” 자동 스톱"…국산 K3 기관총 성능 논란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9-10-21 12:10:37
김병기 의원 “신형 경기관총 전력화 시급…제도 개선 필요”
▲K3 경기관총. (자료=위키백과 갈무리)
문제가 된 K3 경기관총은 1989년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된 기관총으로 작년에 실시된 육군 운용시험평가 결과 2,000발 시험사격에서 6회 ~ 35회의 기능고장이 발생했다.
한편, K3 경기관총을 대체한 신형 경기관총(II)은 2013년 중기소요 결정으로 2016년 연구개발에 착수해 2018년에 운용시험평가를 마쳤지만,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치지 못해 국방부가 요청한 2020년 전력화 예산 83.4억 원이 전액 삭감된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전력화가 시급한 무기까지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단가가 일정액 이하인 무기체계의 경우 운용시험평가 통과 후 최소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야전운용평가를 거쳐 전력화 결정을 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전력화 일정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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