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무주군 이끌 황인홍, 앞으로 어떤 군정 펼치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6-29 12:10:53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민선7기 전북 무주군을 이끌 황인홍 당선인. 그는 앞으로 어떤 군정을 펼치게 될까?
황인홍 당선인은 "'사람과 자연,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무주건설'을 위한다"며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황 당선인은 우선 청정환경과 태권도원, 반딧불축제 등 지역이 안고 있는 자산이 고스란히 군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계적인 으뜸관광' 실현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각 읍면 특색을 살린 개발을 진행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 그에 따른 관광수요도 지역 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건강가득 소득농업'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작목과 농법을 적용한 무주만의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내용으로 반딧불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으로 개선하고 대향 농산물 판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측은 "농가들의 영농비 부담은 영농자재와 농기계 반값 지원제도를 통해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통해 군민들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으로 개인별, 연령별, 상황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간다.
특히 응급실 기능 보완 등 보건의료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과 어르신들의 이동 및 생활편의를 돕기 위한 행복카드제도 도입,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도서관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맞춤 특색개발'은 6개 읍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특색있게 개발하고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쪽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며 열린 군수실 운영과 교육위원회 설립, 시민단체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움직이는 자치행정'도 실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수 직속 무주미래준비팀을 구성해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촌 프로젝트도 추진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과 농업, 작목변화 등의 문제를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무주군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민선7기 제45대 무주군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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