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부평 나눔장터’ 열려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19 12:11:04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서…가정 중고·수공예품 교환·판매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제62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19일 부평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열린 나눔장터는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가정 의류·잡화·아동용품 등의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교환·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했다. 


이어 행사장 주변에서는 도예토 공예, 패션 페인팅, 채소 모종 심기, 리폼체험 등 체험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그밖에 △건강한 먹거리 식생활교육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휴대폰·폐건전지·우유팩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또 행사에는 단체 및 개인 140팀이 참여해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지역주민 800여명이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 받고 모금액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나눔장터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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