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사랑카드 구매한도 조정…월 40만 원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1-29 12:14:07

오는 1일 오전 10시 판매부터 적용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 제공”
▲원주시청사 전경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원주시는 원주사랑카드 유통량 증가에 맞춰 12월부터 개인별 월 할인 구매 한도를 6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주사랑카드는 지난 2월 본격 유통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판매액이 급증해 지난달 판매 예정 금액 20억 원이 12일 만에 소진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불과 2시간 만에 20억 원이 모두 판매됐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관내 1만 2천3백여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40만 원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원주사랑 상품권 판매는 1일 10시에 시작하며, 발행 금액은 20억 원이다.


주화자 경제진흥과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사랑 상품권 총발행 규모는 1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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