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옹진군,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 실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2-05 12:14:41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위해…98개소 143동 대상
▲ 옹진군, 전수조사 홍보모습 (출처=옹진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월말까지 영흥면 빌라 98개소 143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영흥면은 발전소 구직활동으로 인해 중장년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 취약계층이 원룸과 빌라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각 빌라 소유주 및 관리인 연락처를 수집해 빌라 주소지 근처에 거주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자발적 발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위기가구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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