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외국인 근로자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 운영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0-11 12:29:15

전주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운전면허 취득 과정·도로교통법 및 학과시험 등 교육
▲전주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전주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을 운영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한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에서는 운전면허 종류 및 취득 과정은 물론이고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률과 학과시험에 대한 지식 등을 중심으로 매주 일요일 교육이 이뤄졌으며 오는 17일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교통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통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 교육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한국 생활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