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월세 사기 예방 위한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서비스’ 시행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3-15 12:25:04

- 전 시민 대상 확대, 부동산 계약 안전성 높인다.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포스터.

[세계로컬타임즈] 충청남도 당진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며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전체 시민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 상담으로 계약 안전성 확보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추천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 안심 매니저가 1:1 상담을 통해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부동산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확인, △전월세 시세 형성가 분석, △건축물 입지 분석 등이다.

이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되며,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 및 운영 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당진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을 방문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당진시청 1층에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진행된다.

-전월세 피해 예방 기대

당진시는 지난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처음 이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전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관련 경험이 부족한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역할 강조

이번 사업은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인중개사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계약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

당진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부동산 거래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