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추석 앞두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력 추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9-05 12:22:43
상가·원룸 밀집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집중단속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과 전국(장애인)체전(이하 체전)을 앞두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익산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상반기 중 특별단속을 추진, 불법투기행위자를 적발하여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으며, 읍・면・동 일제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민・관 합동으로 관내 주요도로 및 공한지 등 청소취약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자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 15만 부를 제작하여 전 세대에 배포했으며 시 홈페이지・내고장소식지 등 각종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하반기에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계도 및 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기존의 상시 단속반 외에 특별단속반 2개 반을 추가 편성,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과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와 같은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CCTV 및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순회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양심을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위이며 더불어 사는 환경을 해치는 범죄행위로 이번 양대체전을 계기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력하게 펼치겠다"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올해 양대체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여 품격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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