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경찰서 안보과는 지난 4일 (사)남북하나개발원전남지부장과 탈북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고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와 새로운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담근 500포기의 배추김치는 저소득.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탈북민 1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변보호는 물론 실질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목포경찰서 안보과는 김장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스토킹 처벌법 시행과 신종 전자금융사기 등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속 범죄에 대한 예방법 및 대처요령을 사례 위주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사진=목포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