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인턴사원 경험(9.4%)’·‘우수한 영어회화 실력(8.9%)’·‘높은 영어시험 점수(8.6%)’·‘우수한 제2외국어 실력(6.6%)’ 등 외국어 능통을 우대조건으로 꼽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높은 최종학력(2.3%)’을 우대한다는 응답은 ‘인근 거주자(3.3%)’ 보다도 우대하는 비중이 낮았다.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로는 ‘성실성(58.5%)’이 꼽혔다. 2위는 ‘책임감(47.8%)’이 차지한 가운데, ‘팀워크 및 조직력(44.0%)’·‘적극성(32.6%)’·‘프로의식(15.4%)’·‘창의력 및 유연한 사고(1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기업의 64.1%가 4년제 대졸자를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2년제 대졸자가 48.5%로 그 뒤를 이었다. 고졸자는 35.0%, 대학원 이상은 6.8%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중소기업 신입사원 채용이 대졸자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채용규모 확정 여부와 무관하게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