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용연유치원, 2026년 3월 1일부터 휴원 실시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6-02-26 12:25:36

휴원 기간 동안 재원생 분산배치 및 이전 신설 추진 당진용연유치원 전경[세계로컬타임즈] 당진교육지원청은 상습 침수 피해로부터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용연유치원을 2026년 3월 1일부터 임시 휴원한다고 밝혔다.

당진용연유치원은 그동안 지역 유아교육의 산실로서 수많은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그러나 낮은 지형적 특성상 인근 하천(역천, 용연천) 범람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어왔으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교육시설 전체가 침수되는 등 유아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 및 보호자 협의체와 긴밀한 소통 끝에 단순 복구가 아닌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휴원 기간 중 원아들은 인근 공립 유치원(혜성유치원, 기지유치원, 수청초병설유치원)에 분산 배치된다. 교육지원청은 유아들이 새로운 환경에낯설어하지 않도록 적응 프로그램과 통학 대책을 지원하며,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휴원을 계기로 수청2지구 유치원 용지에 가칭 당진수청유치원 신설을 추진 중이다. 새롭게 태어날 유치원은 최신 교육 시설과 강화된 안전 시스템을 갖춘‘병설유치원 통합형 유치원’으로 당진 유아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영 교육장은“용연유치원 휴원은 우리 유아들의 생명과 안전을최우선으로 고려한 무거운 결정이었다”며,“그동안 용연유치원을 아껴주신 지역사회와 보호자님들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하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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