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반려견 놀이터 시범 운영…반려동물 친화도시 본격화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6-01-30 12:25:33

중소형견, 대형견 구분 운영…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 금천면 원곡리 일원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가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사진 제공-나주시)[세계로컬타임즈]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견 전용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나주시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나주시 반려견 놀이터(NAJU PET PLAYGROUND)’를 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 반려견 놀이터는 금천면 원곡리 947번지 일원에 조성된 반려견 전용 놀이 공간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의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은 중소형견 전용 놀이터 약 1100평, 대형견 전용 놀이터 약 44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려견 체형에 따라 공간을 구분해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맹견은 출입이 제한되고 QR 코드를 통해 동물 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하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야간 이용은 제한되며 장마와 폭우,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자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휴장할 수 있다.

이용자는 반려견과 동반 입장해야 하며 입퇴장 시 목줄 착용, 배변 봉투 지참 및 배변 즉시 수거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나주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 운영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을 보완한 뒤,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는 나주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1단계 인프라 사업으로 앞서 개최된 ‘2025 나주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코스 홍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멍멍파크 페스티벌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이번 반려견 놀이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해 나주가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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