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19 대응 아동돌봄 공백 메꿔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4-22 12:30:58

지역아동센터 휴원따라…결식우려 아동 도시락 배달 등 지원
▲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부천시는 지역 62개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원함에 따라,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에 출석 않는 결식 우려 아동 380여 명에게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있따. 아동복지시설을 이용 않고 집에 머무르는 결식 우려 아동 1,800여 명에게는 아동급식 전자카드(G-드림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 초·중·고 온라인으로 개학하면서,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아동에게도 센터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가 휴원임에도 불구하고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종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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