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역화폐 홍보 도우미 자처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08 12:32:31

10일 수원 남문시장 찾아 지역화폐 ‘수원페이’ 시연 나서
▲ 지난 1월 31일 문희상 국회의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수원 남문시장을 찾는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낮 12시 30분 수원 남문 시장을 방문해 수원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1일부터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는 5일 현재 수원·부천·안산·김포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발행을 했고, 이달 말까지 연천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발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수원시의 경우 1일 카드형태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발행했다. 올해 정책수당 238억 원, 일반 수당 50억 원 등 총 288억 원 규모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 남문시장을 찾아 경기지역화폐 모델인 배우 김민교씨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뒤,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다.


경기지역화폐는 각 시‧군 실정에 맞춰 모바일형·카드형·지류형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발행하며, 카드 디자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고유의 스타일로 발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상시 6%가 할인된다. 현재는 카드 사용 시 경기지역화폐 발행 기념 이벤트로 추가 4%가 할인돼 총 10%의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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