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배다리예술의 거리 지원대상자 선정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8-21 12:43:26

건물 외관 개선·내부수리비 등 지원…성공적 안착 도와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동구는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창업비용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거리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동구는 올해 배다리 지역을 포함한 금창동 일원의 약 2.2km 구간을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고, 지정구역에 입점을 원하는 문화예술인 및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지닌 창업예정자를 2022년까지 매년 선정해 건물 외관 개선, 내부 인테리어 및 임차료 지원 등 창업과 창작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진행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0일 2층 대상황실에서 열린 동구 문화.창조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통해 금년도 사업 지원대상자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예정자들은 건물 외관 개선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1,500만 원, 월 임차료의 80% 범위 안에서 연 최대 6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창업 동기의 적정성, 아이템의 참신성, 차별화된 판매전략 등에 방점을 두고 심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업자들이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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