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운동 류관순 열사 ‘애국정신’ 기려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01 12:44:11
경기도의회,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대행진' 행사 참석 추모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은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에 참석해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재한 일본인들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경축하고자 마련했다.
경기도의회에서 수원역 테마거리까지 행진하며 감사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기도의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부대표)·김은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오이카와마리꼬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 경기도지회장(이하 정신선양회), 이연화 경기다문화사랑연합다문화회장을 비롯해 재한 일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선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들로만 구성한 민간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 행사를 열고 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일본인 여성들이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 해 매우 뜻깊다”며 “한 인간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살았던 그 치열했던 삶이 국적을 초월해 일본을 포함한 세계에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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