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소통힐링 공간 ‘공원 내 책쉼터(가칭)’20개소 건립
24일까지 공식 명칭 공모▲ ‘공원 내 책쉼터(가칭)’ 공식 명칭 공모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 숲속에서 편하게 쉬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 복합공간인 ‘공원 내 책쉼터(가칭)’를 2023년까지 20개소를 건립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원 내 책쉼터(가칭)’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공원 내 책쉼터(가칭)’는 ▲ 시민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책쉼터 조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노후 화장실, 매점, 사무실 등) 최대한 활용 ▲ 관리운영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 자원봉사자 등을 발굴해 지역의 사랑방 역할 수행함으로써 단순 휴식 위주의 공원에서 소통, 재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복합공간이 되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온라인 응모할 수 있다. 단,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들은 조경, 건축.디자인, 운영관리, 작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정체성·독창성·적합성·명료성·상관성·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6개 작품을 상정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에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2명으로 각 2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도 각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 내 책쉼터(가칭)가 숲속의 책쉼터 기능이 있는 북카페형 열린공간의 의미가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드러날 수 있고,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