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운명’ 클래식음악회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0-08-11 12:46:06
코로나19로 무관중 공연…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 '베토벤 250주년 기념 운명' 클래식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의미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제공한다.
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운명'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12일 1시 30분 유튜브 생태문화도시시흥 채널과 아르떼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시흥시 문화예술법인·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선정사업으로, 시흥시가 주최하고 밀레니엄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에그몬트 서곡 작품번호 84',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1',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등을 연주, 웅장하고 격정적인 베토벤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최영선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1' 금호영재 출신이자 2019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2위 입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협연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와 시흥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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