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4년 발품으로 김제시민 마음 잡아…시장 당선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6-14 12:47:16
박준배, "정의와 청렴" 강조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박준배 전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이 민선 7기 전북 김제시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에 도전한 박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로 부터 3만3427표(66.7%)을 얻었다. 1만6673표(33.2%)를 득표한 정성주(민주평화당) 후보를 두배수로 누르고 당선된것.
13일 오후 개표 초반부터 앞선 득표율을 보이던 박 후보는 김제 전 투표소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개표가 종료시 까지 단 한번도 상대후보를 앞지르지 못한 정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박준배 당선인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당시 3선을 향하고 있는 무소속 현직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도전장을 던진 박 후보는 613표차로 패배의 쓴 맛을 봐야했다.
박 후보는 좌절하지 않고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고 다녔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4년 동안 고생했으니 이번에는 한번 해야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박준배 당선인은 15일 오후 이번 지방선거 지역 당선인들과 함께 김제시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황영석,나인권 후보가 김제지역 광역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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