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두근두근 봉사단’ 3월부터 동화구연·책 읽기 봉사▲ 당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동화구연에 참여하는 ‘두근두근 봉사단’이 14일 발대식을 가졌다.(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시민 자원봉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당진시립도서관에 따르면 14일 발대식을 가진 ‘두근두근 봉사단’이 기본 소양교육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두근두근 봉사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동화구연에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도서관(두근두근 책버스)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정서함양과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봉사활동 참여자를 모집해 모두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교육을 마친 후 3월부터 이동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동화구연과 책 읽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두근두근 봉사단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성인계층에서도 독서문화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다양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많은 곳을 방문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