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트래블버스 시범 운영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2-01 12:51:41

부산·경남·울산 잇는 광역관광 버스여행상품
동남권관광협의회 외국인 관광객 공동 마케팅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도가 부산시,울산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남권 트래블버스를 2일부터 4회에 걸쳐 시범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동남권 트래블 버스’는 광역시 간의 버스투어로 시도간 접경지 연계 패키지관광을 통해 경남, 부산, 울산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트래블버스 운영코스는 부산~울산(1코스), 부산~경남(2코스)을 연계하는 2개 코스로 운행되며 1코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태화강 등 울산투어, 2코스는 부산역, 해운대, 김해공항을 거쳐 통영 연대~만지도, 동피랑, 거제(숙박) 바람의 언덕, 지심도, 부산 송도, 남포동 일대를 돌아보는 1박2일 코스로 운행된다.

동남권트래블버스는 경남,부산,울산의 광역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투어코스 공동 발굴 및 기존 수도권 관광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 7월 출범한 동남권관광협의회 사업이다.

부산,울산,경남의 공동 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동남권관광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시범적 형태의 관광상품이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동남권관광협의회 사무처장)은 “해외관광객 유치에 있어 각 지자체별 홍보에는 한계가 있어 인근 시,도와 연계한 상품개발 필요로 광역권을 연결하는 동남권 버스자유여행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부산,울산이 상호 협력해 지역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래블버스 시범투어는 2일부터 3일까지, 9일부터 10일까지 각 코스별 2회씩 운행되며 시범투어 예약은 동남권트래블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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