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직 금지 위반 유상균 의원 제명 촉구 시위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1-21 12:51:38

연수구의회 임시회장에서 시민단체 항의 불구 1표차 징계안 부결
▲인천 시민단체가 공직자 겸직금지 규정 위반으로 유상균 의원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장선영 기자)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밖에서는 시민단체인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회원들이 유상균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제지하는 자유한국당 이강구 의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뒤숭숭한 회의장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유상균 의원의 제명결의가 부결되자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강하게 성토하며, "불의를 일삼는 의원을 끝까지 추궁해 반드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연수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의정 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회의"라며,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토대로 업무 전반을 꼼꼼히 파악할 수 있는 뜻 깊은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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