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공동체정원…여름꽃 심기 행사 열려▲미추홀구 두레정원에 여름꽃이 심어져 있다. (사진=미추홀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는 대표적 주민 참여형 공동체정원인 ‘두레정원’에서 여름꽃 심기 행사를 열었다.
여름꽃 심기 행상에는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과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메리골드·루드베키아 등 여름꽃 4800본을 심었다.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두레정원은 2015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 참여 워크숍을 거쳐 마을 정원사 34명을 위촉해 관리하는 공동체정원이다. 매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계절별 꽃을 심고 관리하고 있다.
변혜숙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두레정원이 여름꽃으로 재단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