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장

최성우

kso0102280@naver.com | 2020-07-01 12:58:56

130억원 발행규모 확대…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의왕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2020년 말까지 연장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며, 의왕시는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6월에 10%로 확대한 데 이어 하반기인 7~12월까지 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이미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이 소진돼감에 따라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결정했다. 정부 지원상황과 판매량을 감안해 예산이 소진 될 경우 할인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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