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과학자의 꿈, 수질연구소에서 함께하다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8-11-16 12:59:39

상수도사업본부, 중·고·대학생 대상 현장체험 교육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012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교육을 올해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질연구소는 교육부의 진로체험 서비스 플랫폼인‘꿈길’ 및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위탁기관인 ‘인천진로교육센터’에 직업 체험처로 등록돼 있어, 직업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14년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교육기부 우수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수질연구소는 이공계 대학 출신자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고,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관으로 견학 및 실험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중·고·대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수질연구소 연구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다뤄 보지 못한 실험 도구와 장비를 사용해 직접 수질분석과 미생물 실험을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고 체험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질연구소의 연구진과 첨단분석 장비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교육기부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연구소의 ‘水질 연구를 통한 과학자 꿈 키우기’의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꿈길로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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