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LH, 동탄2 종합병원 협약 체결…고려대 의료원 확정

오경희 기자

pin8275@naver.com | 2026-01-28 12:55:53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가칭)고려대 동탄병원’ 건립 본격화, 700병상 규모 최첨단 종합병원 및 전생애주기 복합케어 단지 조성 고려대 동탄병원 조감도

[세계로컬타임즈]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넘어 의료복합개발 사업자로 공식 확정됐다. 협약은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LH와의 세부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이뤄졌으며, 공모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추진된다.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중심으로 우미건설과 비에스한양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재무적 투자자로 함께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갖췄다.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운영,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병원으로 추진된다. 임상데이터,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정밀의료와 융복합 연구, 인재 양성 기능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화성시와의 협의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종합병원 건립을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의료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전문 인력 유입을 통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유치를 넘어 신도시 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경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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