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편의 증대 위한 야외용 승강기 설치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8-12-26 13:00:29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 편의 대폭 개선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의 편의 증대를 위해 야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회관은 작년 한 해 동안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180여회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약 13만 명 이상이 관람을 했다.
그러나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시설은 건물 내부의 승강기 1대와 회관 동측 장애인용 경사로뿐이라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에 예술회관은 중앙계단과 전시장 입구 사이에 야외용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해 남측 공영주차장 및 광장 등 야외에서 대공연장으로 출입하는 관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 시, 예술회관역 6번 출구로부터 약 15M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 된다.
아울러, 대공연장 앞 옥상에는 지난 12월에 조성된 비오톱(도시소생태계)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야외용 승강기를 타고 오가며 자연스럽게 녹색쉼터 및 습지원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술회관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 등 다양한 관객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야외용 승강기 설치를 통해 이들이 편리하게 공연장을 오가며 문화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시설을 살피면서 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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