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교회 관련 코로나19 긴급 현장점검

심상열

sharp0528@naver.com | 2020-08-18 13:10:15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최근 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16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8.15 ~ 8.30까지 정규예배·미사·법회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와 시설 음식 섭취를 금지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했다.


영통구는 각 과·동 직원이 교회 36개소를 현장 방문해 음식제공 및 단체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사용,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했다.


점검결과 각 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소모임과 식사제공을 금하고 성가대도 운영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통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도 현 상황이 위기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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