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 통해 “일방적 사업추진 협조 않을 것…대책 마련 우선” 밝혀▲ 임병택(가운데) 시흥시장은 중앙정부와 LH에 대해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관섭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와 LH에 대해 국책사업으로 인한 시흥시 피해를 해결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임 시장은 29일 시흥시청에서 성명을 통해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도시형 공장의 이전 대책 및 입지 제한 대안 마련과 입주 시민들이 불편 없도록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의 신속한 시행 그리고 공공시설인 주차장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학교와 송전탑 문제 등 당면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임 시장은 "시흥시는 서민주거안정이라는 정부 정책에 협조해야 하나 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지방정부에 짐만 안기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엔 협조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대응하는데 시흥시가 앞장서며 시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지속적인 협의로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