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08년 말 준공 255개 단지 2만469세대 대상 차등화▲당진시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사용승인을 득한 후 10년이 경과된 지역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에 대한 보수나 교체 등에 소용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나선다.
당진 지역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 단지는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255개 단지(아파트 59개 단지, 연립 및 다세대주택 196개 단지)로 총 2만469세대가 해당된다.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지원사업 범위는 ▲공동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가로수의 유지관리 ▲옥상방수 및 외벽보수(페인트칠) ▲어린이놀이터 등 체육시설 유지보수 ▲보안등 설치 및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공동주택 공용시설물들의 보수가 대상이다.
당진시는 지원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단지별 규모에 따라 최대 2,500만 원(500세대 이상)에서 최소 500만 원(200세대 미만)까지 총사업비의 80~95%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선정 여부는 3월 중 열리는 공동주택관리지원심사위원회 및 보조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26억9,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252개 단지의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2014년과 2015년에는 당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와 개선 등 안전점검을 중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