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르신 결핵 퇴치 행정력 집중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8-19 13:18:19
2020년까지 65세 이상 8584명 검진 완료 계획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군민 결핵 퇴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보건소는 어르신 결핵 퇴치를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삼서면과 삼계면에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5개 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을 상대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성군은 올해 3200 명을 검진 목표로 장성읍, 진원면, 남면, 북이면, 황룡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검진을 실시했으며 11월까지는 검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65세 이상 8584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해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확산방지 등 결핵퇴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성군은 현재까지 경로당과 보건지소에서 현장 검증 위주로 장성읍, 진원면, 북이면에서 2,304명에 대한 검진을 완료했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조기 발견과 전파 예방을 위해 결핵 전수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면서“2주 이상 기침, 감기 증상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무료 객담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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