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 집중 감찰”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19-01-21 13:20:31

감찰반 편성, 공직기강 해이사례 집중 단속
▲충남 당진시는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반을 운영하고 청렴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사진은 당진시청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감찰반을 운영하고, 청렴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당진시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명절 전후 공직기강 특별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을 중심으로 4개 반 15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했다.감찰반은 공직기강 특별 확립기간 동안 금품수수와 같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불친절 사례와 민원 지연처리 여부도 자체 점검한다.
감찰대상에서는 당진시와 읍‧면‧동 소속 공무원 외에도 공기업과 당진시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도 포함된다.
특히 당진시는 검소한 명절 보내기의 일환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클린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통상적인 관례를 초과하는 각종 금품이나 선물 등을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절 기간 동안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도 대비해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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