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개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8-10-05 13:20:46

국내 最古 여성 백일장…여성들 문예 창작활동 적극 지원 방침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여성 백일장 가운데 국내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개최했다. 


5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열렸다.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지난 1983년 시작돼 36년 간 이어진 가장 오래된 국내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부문은 시‧산문‧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는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며 창작시간은 3시간이다.


이날 개회식과 함께 글제가 발표되며 오후 2시까지 원고 접수를 받는다. 각 부문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오후 5시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며 각 부문 장원 작품은 문예지에 게재돼 등단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행사일에는 문예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드라마 작가 정진영의 문학강연과 여성 듀엣 ‘담소네공방’의 공연도 마로니에공원 예술나무카페와 야외 공연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여성들의 문화적,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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