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관‧체험전시관 등 시설 갖춰…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 예정▲당진시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이 준공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이 1년 여 공사를 마치고 준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은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교통공원에 292㎡ 규모로 건축됐으며 사업비 16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3D 입체영상관과 체험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영상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관련 3D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 준공식 모습.
이번에 준공된 어린이교통안전 3D 입체영상관은 지난 2014년 당진시와 서산시, 태안군이 연계한 2015년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후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이 확정됐으며, 2017년 충남디자인센터로부터 외부 색채와 입면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거쳐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다.
영상관에서 상영될 3D 영상물도 현재 제작이 완성된 상황이며, 정식 운영은 마무리 개관 준비를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입체영상관을 건립하면서 기존 어린이 교통공원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며 “시범운영 등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를 조속히 마쳐 지역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